조 교수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FAC 총회에서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의 이사와 행정재무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2014년까지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1957년 설립된 IFAC는 자동제어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술단체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51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편 조 교수는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로 30여년간 재직 후 2010년부터 DGIST 로봇공학전공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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