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사진 왼쪽> 대장이 영주명예시민이 됐다.
영주시는 26일 시민회관에서 영주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갖고 김주영 영주시장이 엄홍길 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엄 대장(현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은 소백산 자락길 개통식, 소백산 철쭉제 등 각종 행사에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경치를 홍보해 대외적으로 우리시의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엄 대장은 10여년 전부터 우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에 매료돼 수도권 및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강연 및 행사를 통해 영주시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4월 9일 소백산 자락길 개통식을 겸한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걷는 소백산 자락길 팸투어’, 5월 29일에 희방사에서 열린 소백산 철쭉제 산신제, 소백산 철쭉 꽃길 걷기 행사에 관광객들과 같이 동참함으로써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경치를 홍보하는데 크게 헌신해 왔었다.
영주시 명예시민증은「영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대외적으로 영주시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문화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외부인사에 대해 그 공로를 기리고 계속적인 유대강화를 위해 수여하고 있으며,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시행한다. 한편, 시는 2001년 KT&G 영주공장 유치에 크게 기여한 김중권 前)대통령비서실장, 같은 해 같은 공로의 김재홍 前)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 지난달 31일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에게 영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바 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사진=1.2.엄홍길 영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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