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송군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솔로시티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상주시와 함께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군은 이날 지역민의 행복과 녹색실천을 통한 공동체를 조성하고 전통문화자원 등 국제적으로 인증되었음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첫날인 29일에는 슬로시티 국제연맹 사무총장을 비롯 각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슬로시티국제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30일에는 청송읍 월막리 소헌공원에서 운봉관, 창경류 중수 기념식과 `청송 국제슬로시티 지정선포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청송이란 지명도 불로장생의 신선세계, 인간답게 살기에 적합한 이상 세계를 뜻해 슬로시티 기본이념에 부합한다”며 “주왕산과 주산지, 송소고택 등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곳으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사과 주산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수 군수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다른 자치단체와는 차별화 되는 `청송만의 슬로시티’를 조성해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정호기자 ij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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