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부터 수시 1차 원수접수를 시작한 구미1대학은 수시1차 모집정원 기준으로 평균 6.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8대 1에 비하면 경쟁률이 한층 높아진 수치다. 또한 31개 학과중 경쟁률이 10대1이 넘는 학과도 대폭 늘었다.
물리치료과 41.0%를 비롯 마케팅경영과 19.8%, 치위생과 18.8%, 호텔관광과 16.3% 등 전체 학과의 55%에 이르는 17개 학과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올해 주목할 점은 그동안 전문계 고교 학생들의 지원률이 인문계를 앞서 왔으나 순서가 바뀌어 인문계 고교 학생들의 지원률이 51.4%을 기록한 것이다.
이두기 구미1대학 입시처장은 “구미1대학이 졸업생 1000명이 넘는 모든 대학에서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이 많이 알려진 것 같다”며 입시생이 몰린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인문계 고교 학생들의 지원률이 높아진 것은 “구미1대학이 교과부를 비롯 대학을 평가하는 다양한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명문 대학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구미 1대학은 10월17일부터 수시2차 모집에 들어가 11월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전정일기자 on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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