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성사 석조관음보살좌상 봉안
포항 대성사(주지 운붕) 석조관음보살좌상 봉안 및 친견법회가 5일 오전 10시 대성사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법회에서는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예고된 석조관음보살좌상의 봉안식을 비롯해 `100일 관음기도 입제식’ `극락보전 후불탱화 점안식’을 갖는다.
석조관음보살좌상은 대좌와 보병, 보관까지 한 개의 돌로 조성한 관세음보살좌상이다.
조각양식이 간결하고 소박해 미흡한 점이 있으나 법의의 유려함이 돋보이고, 두 손은 큼직한 보병을 받들고 있어 조선 후기 불상으로는 보기 드문 예이다.
발원문을 통해 확실한 조성연대(1736년)를 알 수 있어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됐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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