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센터’ 서장훈(37·LG·사진)이 프로농구 사상최초로 5000 리바운드 고지를 밟는다.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에서 리바운드 4986개를 잡아 이 부문 1위를 달리는 서장훈은 13일 개막되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즌 초반에 5000 리바운드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1998-1999시즌 SK에서 프로 데뷔를 한 서장훈은 지금까지 정규리그 612경기에 나와 경기당 리바운드 8.15개를 기록했다.
5천 리바운드까지 14개가 모자라 이르면 시즌 첫 경기인 15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대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있다.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5천 개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전주 KCC에서 뛰던 2008년 11월 현 소속팀인 LG를 상대로 1만 득점을 처음으로 돌파(현재 1만2545점)했던 서장훈은 5천 리바운드 고지에도 맨 처음 오르게 된다.
이 부문 2위는 한국 무대를 떠난 조니 맥도웰(전 모비스)의 3천829개다.
현역 선수로는 김주성(32·동부)이 2872개를 잡아 3위에 올라 있어 5천 리바운드 고지가 요원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서장훈과 함께 최고령 선수인 추승균(37·KCC)은 서장훈에 이어 두 번째로 1만 득점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까지 9575점을 기록한 추승균은 이번 시즌 425점을 넣으면 1만 득점을 돌파한다.
2010-2011시즌에 546점을 넣은 추승균은 2009-2010시즌에는 403점에 그친 바 있어 새 시즌 들어 꾸준하게 좋은 경기를 해야 1만 득점 달성을 노려볼 수 있다.
서울 SK의 `테크노 가드’ 주희정(34)은 사상 첫 5000 어시스트에 도전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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