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양원기업·현등개발 투자유치 MOU… “지역경제 발전·인구유입 견인”
고령에서 추진중인 박곡일반산업단지와 로얄파인골프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고령군은 최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박곡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주>양원기업 및 로얄파인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인 <주>현등개발과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영달 양원기업 대표, 김재균 현등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박곡일반산업단지는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 일원 103만㎡에 민간자본 1225억원이 투입되며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기계 및 장비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한다.
박곡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서대구IC에서 30분 거리에 있어 입지여건이 좋고, 인력 및 금융 수급활동이 원활한 점이 장점이다.
고령군 우곡면 월오리 일원 109만9000㎡에 들어서는 로얄파인골프장은 19홀 규모로, 민간자본 1056억원이 투입된다.
이 골프장은 낙동강 연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부례지구 산업레포츠파크, 창작예술 전원마을 등과 연계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골프장은 2013년 6월 착공된 뒤 2014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두 사업이 완료되면 3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간 1조3000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두 사업은 지역경제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이들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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