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체육관서 `베트남 참전 제 47주년 전국대회’ 열려
구미시는 15일 오후 1시3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1만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참전 제47주년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베트남 참전전우를 격려하고,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초청 위로를 위한 이날 행사는 전국 16개지부 233개 지회 전우회원 1만2000여명, 결혼이주여성 가족,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미여성합창단의 추억의 노래공연, 대북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제47주년 기념식에서는 우용락 중앙회장의 대회사, 남유진 구미시장의 환영사, 김관용도지사의 격려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성조, 김태환, 이인기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채명신 전 주월사령관과 박근혜 전 대표의 축하 영상메세지상영, 독도지킴이 김상도씨의 결의문 채택, 우용락 회장의 공법단체 입법호소문 채택과 함께 베트남 참전전우들은 나라사랑에 앞장서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양부모 결연식에서는 국내로 시집온 이주여성 80여명과 참전전우 간 양부모 결연 및 결연증서 전달, 결혼 이주여성 베트남 친정가족 7가정 초청 국내 투어 실시 등 이주 결혼 여성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리나라의 따뜻한 정을 체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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