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8월比 0.11% 증가…제조업↓·건설업↑
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급상승 했다.
1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9월중 대구경북의 어음부도율은 0.29%로 전달보다 0.1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29%), 경북(0.28%)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경북은 김천지역(0.17%→1.88%)이 음식료품 도매업체의 고액부도(4억4000만원)로 상승을 주도했다. 부도금액 역시 전달에 74억원에서 27억원 늘어난 101억원을 보였고, 업종은 제조업은 줄어든 대신 건설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부도업체수는 14곳으로 전달보다 6곳이 증가했으며, 지역별로 대구는 2곳, 경북은 4곳이 증가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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