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5년 5월 전국 대학 최초의 독도전문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2007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됐으며, 기본과제인 `독도학 정립을 위한 학제 간 연구’와 정책현안에 대한 수시과제를 수행해왔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대학에 교양강좌로 `독도의 역사’(3학점)를 개설하고 교재로 “독도의 역사”를 발간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목요독도강좌’도 개설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도생물주권 확립’ 이론을 통해 독도의 자연생태보전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구환경청으로 하여금 독도자생식물(해국, 사철나무 등 6종 7개체)을 세계유전자은행에 등록하도록 추진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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