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 등 공동개발…효율적 인적네트워크 구축
신라 고구려, 백제와 함께 고대 주요 세력권을 형성했던 가야문화권 14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야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고령을 비롯 영호남을 아우르는 가야문화권 14개 자치단체(성주·달성합천·거창·창원·산청·의령·장수·창녕·하동·함양·광양·순천)가 가야문화권의 공동개발과 보존, 효율적인 인적네트워크 구축, 가야문화권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야문화권지역 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24일과 25일 합천 해인사관광호텔에서 5개 광역단체 14개 시`군의 문화관광 가이드와 관광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기 위해 합천 박물관과 가야문화 유적지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
신종환 고령 대가야박물관장은 이날 ’가야문화권 협의회 구성의 역사 문화적 배경` 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문화가 520년간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고대국가의 한 축을 형성한 만큼 고대역사를 삼국시대에서 사국시대로의 인식변화에 동참해 영’호남의 기초자치단체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하고, 새로운 국가성장 축을 형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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