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먼저’ 관공서 민원 배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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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먼저’ 관공서 민원 배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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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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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전용 계산대 설치·학교급식 엄마 동원 개선
  장애인 복지시설엔 성범죄자 취업 금지 규정 만들어

 
 관공서에서 임신부의 민원을 우선 처리해 주고 대형마트에 전용 계산대가 설치되는 등 임신부 배려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등과 합동으로 임신부 배려와 국민 편의 제고, 골목경기 활성화, 장애인 복지 증진 등의 분야에서 30개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임신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관공서에서 임신부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신부 먼저’ 서비스를 추진한다.
 대형마트에는 임신부 배려 계산창구대를 만들어 몸이 불편한 임신부가 무거운 카트를 끌고 오래 줄을 서 있지 않도록 하고 형편이 어려운 임신부들을 위해 가격이비싼 임부복이나 태교 책자 등은 자치단체가 기부 받아 제공한다.
 국립공연장 등에서 임신부에게 공연 표 할인을 해주고 국립공원 안에 임신부 전용 주차장과 산책코스가 설치된다.
 이 같은 혜택은 겉으로도 구분할 수 있는 임신부는 물론 병원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증명서 등을 통해 초기 임신부도 누릴 수 있다.
 초등학교 급식 배식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돼서 엄마가 어렵게 휴가를 내거나 나이 어린 자녀를 맡길 곳을 찾느라 애쓰고, 엄마 없는 아이들이 상처 받는 일이줄어들고 노인들에게는 4만∼5만개 일자리가 제공된다.
 장애인 복지시설 내 성범죄자 취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가까운 시장과 결연을 하고 지원한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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