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9월 한달동안 지역발전을 이끌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구는 방기성씨 등 5명이, 경북은 이지석씨 등 6명이 각각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구의 경우 `대구 도심을 디자인하다’를 제안한 방기성씨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1호 마케팅화’로 공모에 참가한 장정걸씨가 우수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려상은 곽구영(대구시 군사관련 연구소 유치), 금우동(대구 칠성 종합시장 및 대구역과 칠성시장역 연계 역세권 재정비촉진 종합개발계획), 강민수(한국 서양의료의 발원지 대구를 중심으로 한 의료 복합도시 대구의 의료 건축 공간 개발)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경주 미학도서관 운영을 제안한 이지석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수상에는 성정훈(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뉴 실크로드 사업), 심일호(향약본초 융합산업벨트 구축)씨가, 장려상에는 현동환(아시아국제상품거래소 설립), 김석호(경북 순환항공기 이용체계 마련 및 항공산업 활성화 방안), 이정수(경상북도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경관협정·활성화사업)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과 관련, 대경연은 제출된 제안 사업들을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경제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근 대경연 원장은 “제안된 사업들은 연구원에서 충분하게 검토해 대구경북지역의 장·단기 연구과제 및 정책 등에 적극 반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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