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 9월4일(1933.21원) 이후 56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오르다가 1일(1992.55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도 5일보다 조금 더 떨어져 오전 11시 현재 ℓ당 1990.32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기준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9원 내린 2053.83원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4일 2067.26원까지 치솟은 이후 12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값도 전날보다 ℓ당 0.30원 떨어진 2053.53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그동안 환율 상승분이 반영된 정유사 공급가격이 인하돼 휘발유 판매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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