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당초예산대비 10% 증가…어린이 학비·보육료 지원 전 계층 확대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내년도 예산 3조1307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2조8470억원보다 10%(2836억원) 늘었다.
예산 항목을 보면 면지역 소규모학교 급식지원 28억원, 학기중 중식지원 403억원, 교육복지 투자지원 90억원 등 교육복지에 모두 1446억원을 편성했다. 또 만5세 어린이의 학비·보육료 지원대상을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전 계층으로확대 지원하고, 지원 단가도 17만7000원에서 30만원(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른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지원 55억원과 방과후 학교운영 461억원을 반영해 사교육비를 절감하도록 했다. 이 예산은 경북도의회 심사·의결을 거쳐 다음달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문영규 행정예산과장은 “교육소외계층 복지, 공교육 활성화, 일선교육현장 등에 예산을 집중 편성하고 소모·행사성 경비는 줄였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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