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균(30·한국조폐공사)이 201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전상균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열린 남자 최중량급(+105㎏) 경기에서 인상 192㎏, 용상 241㎏, 합계 433㎏을 기록해 용상과 합계에서 3위에 올랐다.
인상에서는 6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안용권(29·인천시청)은 인상에서 196㎏로 4위, 용상에서 222㎏으로 11위, 합계에서 418㎏으로 6위에 올랐다.
이란의 베다드 살리미코르다시아비(22)가 인상 214㎏, 용상 250㎏, 합계 464㎏을 기록해 3관왕에 올랐다.
살리미코르다시아비는 인상에서 `인간 거중기’ 후세인 레자자데(이란)가 2003년세운 세계기록 213㎏을 갈아치웠다.
그는 작년에 국제역도연맹(IWF) 회원국들이 투표로 선정한 남자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올림픽 2연패와 세계선수권대회 6연패를 이룬 레자자데의 뒤를 잇는 세계 역도의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은 동메달 6개로 이번 대회를 끝냈다.
남자 69㎏급 용상에서 원정식(21·한국체대), 남자 77㎏급 용상과 합계에서 사재혁(26·강원도청), 남자 94㎏급 인상에서 김민재(28·경북개발공사), 최중량급 용상과 합계에서 전상균이 시상대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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