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공원서 성황리 개최
포항시 청소년 대축제가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해도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수능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1월 10일은 수능대박, 11월 14일은 해도공원에서 스트레스 제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댄스 동아리팀인 영일고 `에이블’, 흥해공고 `뉴존’이 식전행사 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이어 인기 걸그룹 `씨스타’`페이지’`H유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들을 열광시켰다.
또 포항청소년 가요제 수상자이기도 한 포항여중 `유로비트’팀과 대학동아리 공연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흡연없는 밝은 사회, 청소년이 웃는 사회!’`No Drinking!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글귀를 적은 1000여개의 풍선을 흔들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최모(18)군은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직접 보면서 수능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렸다”고 활짝 웃었다.
/박동혁기자 phi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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