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폭설 대비 제설시스템 본격 가동
  • 경북도민일보
국토부, 폭설 대비 제설시스템 본격 가동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포항 1m기록적 폭설로 교통대란… 제설 자재·인력 대폭 확충
    고속도로·일반국도 고갯길 등 181개 취약구간 제설장비 사전배치

  국토해양부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제설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경북 포항과 강원 동해가 기상 관측 이래 최대 적설을 기록하는 등 최근 눈 피해가 커지는 추세에 따라 폭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 제설 자재를 확충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각 지방 도로관리청의 제설 자재 부족시 국토부가 신속히 지원할수 있도록 제설 자재 중앙비축창고 4개를 수도권 2곳(경기 화성, 남양주)과 영동권 2곳(강원 인제, 정선)에 신축해 염화칼슘 6만여t, 소금 24만여t, 모래 13만여t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중앙비축창고를 2013년까지 수도권 3곳, 강원권 6곳, 충청권 6곳, 호남권에 4곳을 신설해 전국적으로 총 23개를 갖출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민간업체와의 위탁 계약 등을 통해 제설장비는 지난 겨울 대비 500여대 많은 4000여대, 제설작업 동원 인원도 900여명 늘어난 약 5000명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취약구간 중점관리, 긴급 교통통제 기준 마련,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비상근무체계 강화 등을 통해 폭설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소량의 눈이 쌓여도 교통 소통이 어려운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주요 고갯길, 응달 구간 등 181개 구간을 취약 구간으로 지정해 제설장비와 인력을 사전배치하고 CCTV로 모니터링하는 등 중점 관리한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