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반곡포도정보화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포도따기 체험행사를 하며 해맑게 웃고 있다.
매출 전년比 5000만원 늘어
사과 등 과일 박스 자체 제작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한몫’
김천지역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가 매출신장세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양각자두, 반곡포도정보화마을은 2010년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2억 8000만원이었으나, 2011년 11월 현재 3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연말까지 더 많은 매출 신장이 예상 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양각자두정보화마을은 2010년 우수마을로 선정돼 3천만원의 상사업비로 마을공동창고를 개보수, 공동작업장으로 탈바꿈시켜 작업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자두, 호두, 사과 등 선호도 높은 과일 박스를 자체 제작, 고유 브랜드를 개발해 도시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구축했다.
또한, 반곡포도정보화마을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한 SNS 판매와 도시 소비자 참가 포도따기 체험행사, KTX여행자 포도따기 체험을 통해 지난 여름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박명수 김천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더욱 많은 고객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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