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jTBC 드라마 `발효가족’통해 5년 만에 컴백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열마디 말보다 좋은 연기로 보답”
이혼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탤런트 이민영(35)이 내달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5년 만에 복귀한다.
이민영의 소속사 마스터워크스는 15일 “이민영이 지난달부터 서울과 완주를 오가며 ’발효가족`을 촬영 중”이라며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열 마디 말보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송일국, 박진희 주연의 `발효가족’에서 이민영은 극중 배경인 한식당 천지인의 맏딸 이우주 역을 맡았다. 박진희와는 자매간으로 출연한다.
소속사는 “남들보다 모자란 지능으로 태어나고 재능도 많지 않지만 남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을 타고나 친절하고 다정하며 눈물이 많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민영은 “너무도 그리웠던 촬영장에 복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계절은 겨울이지만 제 마음만은 봄날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겸손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jTBC 측은 “극중 캐릭터와 이민영의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아 캐스팅했다. 녹슬지 않은 연기력으로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민영은 2006년 12월 동료 탤런트 이찬과 결혼했으나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파경을 맞았으며 이후 2009년까지 이찬과 법정에서 폭행 공방을 벌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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