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남·북구청장 출마 고심…경북 문경시장도 `저울질’
정치 지형의 큰 변화가 예고되면서 내년 4·11 총선에 뜻을 둔 공직자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는 선거 90일전에, 관할 지역에 출마하려는 기초단체장은 선거 120일전에 각각 사퇴하도록 선거법은 규정하고 있다.
정당마다 지역민심과 소통을 주요 공천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공직자는 일찌감치 사퇴한 후 얼굴 알리기에 나선 반면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이용하며 사퇴 시기를 조율하는 공직자도 늘고 있다.
대구시는 이재만 동구청장과 임병헌 남구청장, 이종화 북구청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훈 대구시 국장(교육파견)도 출마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신현국 문경시장 등 도내 일부 기초단체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이기우 경제부시장은 경남 창원을 출마를 위해 최근 퇴임했다.
허범도 부산시 정무특보도 경남 양산서 출마를 위해 내달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가 진주을 출마를 위해 최근 도청을 떠났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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