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0.4% ↑… 일자리창출·사회복지분야 치중
포항시는 2012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95억원(10.4%) 늘어난 1조1610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예산안 편성에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14억원(9.3%) 늘어난 9570억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281억원(16.0%) 을 늘려 2040억원으로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일과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회계예산안 총 9570억원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에 29.0%인 2778억원을 편성해 2011년 대비 10.4%를 증액시켰다.
반면 도로·교통분야와 국토·지역개발분야(1740억원)는 69억원(4.1%)을 늘리는 데 그쳤다.
문화예술 분야는 177억원으로 21.2%를 증액 편성했으며, 환경 분야도 685억원으로 10.8%를 늘렸다. 특히 한미FTA에 대비, 농업분야 예산을 130억원(26.4%)이 증액된 622억원으로 편성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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