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택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이 28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강·절도, 조직폭력, 인터넷 사기 및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적극적으로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조직 내부적으로는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청렴상과 윤리의식, 인권보호의식이 전제될 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대구 시민들이 고객이라는 심정으로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파악, 해결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소외받고 힘없는 서민들을 정성껏 보살피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간부 후보 29기로 경찰에 투신한 김 청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경북공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의성서장, 서울청 경무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병진 기자 kb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