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재활교육장`멘토의 집’에도 나눔의 손길
포항시가 포스코 포항지역 P.C.P봉사단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사랑의 내복을 직접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지난 25일 포스코 포항지역 P.C.P봉사단(회장 김완기 조선내화 부회장)의 후원을 받아 `2011 사랑의 내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0여 세대를 방문해 직접 내복을 전달했다.
또한 포스코 P.C.P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적장애인 재활교육장인 멘토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내복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멘토의 집에는 지적장애인 40여명이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날 봉사단은 내복 40벌과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직업교육을 받는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포스코 우수 공급업체의 대표로 구성된 포스코 P.C.P봉사단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11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회원사인 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이 포스코 동반성장 페스티벌 성과공유 부문에서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한 일에 써달라며 포항시에 전달해 더욱 의미가 빛났다.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습은 저소득층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올 겨울 지속적으로 내복 나누기 사업을 펼쳐 추운 겨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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