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에 이어 대구시교육청 금고로 농협이 지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정한 평가와 심의를 거쳐 향후 3년간 교육비특별회계 금고를 맡을 기관으로 농협을 선정했다.
이로써 농협은 경북교육청(연예산 3조3000억원)을 비롯 대구교육청(연 2조3000억원)의 예산을 3년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금고 지정에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 최근 제안서를 제출한 농협과 대구은행, 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쳤다.
평가는 금고 운영의 안정성, 수익성, 금리, 편의성, 관리능력, 기여협력사업능력 등 5개 분야 18개 세부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한편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 20일 이내 교육청과 약정을 하고, 내년부터 3년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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