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최초 한문소설 금오신화 해역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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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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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내남면(면장 김영제)은 한국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 해역본<사진>을 지난달 발간, 관내 공공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필요로 하는 관광객들에게도 한정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한 책 금오신화는 조선초 천재문인 매월당 김시습이 경주남산 용장사에 머무르면서 집필한 것으로 5편으로 구성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등 5편으로 구성돼 있다. 원문역주는 한학자인 문경현 전 경북대학교수가 맡아 이미 나온 책과는 차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간을 총괄한 김영제 면장은 신라문화나 조선문화 중에서도 정신문화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 왔고 물질문화보다는 정신문화 우월을 주장해 왔으며 이와 관련된 글을 쓰기도 했다. 
 앞으로 내남면에서는 전국지방자치단체에 이번 책자를 배부해 시를 더 많이 알리고 동시에 고전문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고자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조선과 관련된 책자발간으로 관광분야와 접목시켜 수준 높은 관광자원으로 활용, 금오신화의 산실인 용장사지를 국내는 물론 세계의 문학도들이 한번 오고 싶어 하는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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