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박 모(34·공사 48기) 소령과 권 모 (33·공사 49기) 소령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관계자는 “훈련기가 긴급 착륙훈련을 위해 이륙하던 중 부대 인근에 추락했다”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제작된 T-59 훈련기(일명 호크)는 평시 고등훈련비행 임무와 전시 일부 대지(對地)공격 및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로, 30㎜ 기관포와 레이더 경보 수신기·미사일 회피 장비인 채프를 탑재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2년 9월 도입됐으며 현재 16대가 운용 중이다. 길이 11.17m, 높이 3.99m, 폭 9.39m로 최대 속도는 1037㎞에 이른다.
/권용갑기자 ky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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