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경북관광아이디어공모전’시상식에서 대구대학교 재학생들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금상 2팀과 동상 1팀, 여행상품 부문에서 은상 2팀과 동상 1팀 등 총 6개팀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관광 아이디어와 여행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총 25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우수작품 2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소원을 말해봐’(관광경영학과 전형욱, 배진영, 이준휘, 탁기호)는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경산의 갓바위, 영천의 돌할매, 군위의 신비의 소나무를 소망을 비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상품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봉화만이 보여주는 한정(韓情)’(관광경영학과 전진미, 호텔관광학과 성정은, 이주희, 전혜진, 식품영양학과 김경옥)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의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봉화에서 한국 전통 의식주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또 같은 은상을 수상한 `포도, 별, 추억을 따는 스타(Star) 영천’(관광경영학과 이유리, 호텔관광학과 설재영, 김은호, 김민혜)은 짧은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별빛마을, 보현산 천문대, 승마와 함께 영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포도를 이용한 와인을 직접 만들어보는 여행 상품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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