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안돼면 무소속 출마 불사”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 출신의 김순견(52) 전 경북도의회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사람의 눈으로 포항을 보고, 미래를 보고, 세상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내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지만 경선 과정 등 상황을 봐가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도의원은 “지금 한나라당과 정치권에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며 “시대가 필요로 하는 깨끗한 정치, 자신을 희생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투명한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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