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나머지 기관 신청사 공사 돌입
내년부터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기관들의 신청사 건축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대구시는 최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1개 이전기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한국가스공사는 코오롱건설과 ㈜청풍을 신청사 공동도급 시공사로 선정하고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GS건설과 ㈜신성종합건설을 공동도급 시공사로 선정하고 곧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감정원은 신축사옥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오는 12일 적격 심사 등을 거쳐 이 달 중에 계약을 할 예정이다.
이 기관들은 올해 안에 서류 계약을 완료하고 착공을 한 뒤 내년 2월부터 공사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나머지 기관들도 내년 상반기에는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신청사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앙신체검사소는 지난 5월 27일 신청사 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 정명섭 도시주택국장은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청사 신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건설업체가 신축사옥 공사에 의무적으로 공동도급에 참여하게됨에 따라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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