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대출 이용자 수기 공모’에서 울릉도의 평범한 가정주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은 울릉읍 저동에 거주하는 박지은(32·사진)씨.
금융감독원과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박씨는 `나에게는 희망이, 내 아이에게는 웃음이’라는 제목으로 평소 어려운 살림살이를 하다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로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받아 고금리대출에서 벗어나 이를 계기로 지금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피력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노무직으로 근무하는 박씨는 수상소감에서 “육아비에도 못 미치는 작은 월급을 받아가지만 현실에 만족하며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삶의 전부를 표현한 것이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무척이나 기뻐했다.
금융감독원 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씨를 비롯, 15명의 입상자들에 지난 6일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새희망홀씨대출“이란 2010년 출시된 상품으로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의 자활을 지원해 주기 위한 은행권의 서민금융지원 제도이며, 최대 2000만원의 생계자금을 최장 5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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