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도유적 정비보존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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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도유적 정비보존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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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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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00억원 투자 문화재보호구역 사유재산 매입
 
 경주시는 고도유적 정비보존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재보호구역에 묶여있는 사유재산을 조기에 매입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5800억원을 들여 노동·노서리 고분군 등 12개 지구 23만 5000여평의 사유토지를 비롯 주택 1441호를 매입해 고도유적 정비보존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고도유적을 정비보존하기 위해 올해 사유토지를 매입한 추진실적을 보면 노동·노서 고분군 일대 토지 1000여평과 주택 9호를 53억원을 들여 매입했고, 쪽샘지구인 황남리 고분군에 토지 3000여평과 주택 34호를 67억원을 들여 매입했으며, 황오리 고분군 등 기타 지구에 토지 2만 1000평과 주택 50호를 134억원을 들여 매입하는 등 총 매입비 254억원을 들여 토지 2만 5000평과 주택 93호를 매입했다.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년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사유토지를 매입해 오고있는 시는 지난해까지 사업비 950억원을 들여 대능원 동편 쪽샘마을을 비롯한 읍성지구 등 11개 지구 토지 5만 2000평과 주택 545호를 매입해 유적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그간 문화재 보호구역에 묶여 사유재산 활동에 제약을 받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조속히 사유지를 매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지원을 요청해 오고 있다.
 한편, 이 지역에 대한 사유지를 모두 매입해 경역을 정비하고 문화재가 복원될 경우 이곳은 그야말로 역사공원으로 탈바꿈되어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침체된 시가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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