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보다 높은 8.74점  
 
 
 
　달성군이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지역 구·군 중 `으뜸’을 차지했다.
　1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달성군이 대구시 구·군 중 1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달성군은 외부청렴도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8.54점보다 0.2점이 높은 8.74점, 내부청렴도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7.88점보다 0.27점이 높은 8.15점, 이를 합한 종합청렴도는 8.51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8.27점보다 0.24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항목 가운데 민원인들에게 금품·향응·편의 제공을 묻는 부패경험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군은 평소 청렴시책 추진단 구성, 청렴 자기진단 실시등과 함께 ARS 청렴 전화설문 조사, 부조리·예산낭비 신고센터 운영, 청렴이행 계약제(50만 원 이상 모든 계약) 확대 시행 등 다양한 부패차단 시스템 운영을 통한 한층 강화된 청렴도 향상대책을 실시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내년에는 청렴 동아리 운영과 함께 부서간 청렴경쟁 시스템 도입으로 청렴한 군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군민의 더 많은 신뢰를 받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