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와 포항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학생들의 효율적인 창의적 체험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포항스틸러스-포항교육지원청 초·중 체험활동 협약
포항스틸러스와 포항교육지원청이 15일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스틸러스 최헌태 단장, 포항교육지원청 임영대 교육장은 협약식에서 지역 초·중학생들의 효율적인 창의적 체험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두 기관은 올해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포항스틸러스의 홈 경기 당일 경기 관람과 함께 청소와 뒷정리를 하며 봉사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했다.
또한 포항스틸러스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정신함양과 체력증진 도모, 지역 연고의식 고취를 목표로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포항스틸러스,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 `카파코리아컵 U-15 KFA 챔피언스리그 2011’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12년에도 프로축구 체험 활동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방과 후 활동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교육지원청 임영대 교육장은 “내년부터 주 5일 수업제를 대부분의 학교가 실시함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주말을 활용한 토요 스포츠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상호교류 협약식을 계기로 축구 경기 관람 및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 최헌태 단장은 “포항스틸러스는 초·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산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이외에도 포항시 남구와 북구에 일반 학생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2개의 유소년 축구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방과 후 레저 활동을 돕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건전한 레저 활동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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