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이라는 울타리를 떠나지만 소중한 인연은 영원히 남을 것이며 그동안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구천식 영덕군청 기획감사실장의 명예퇴임식이 지난 16일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구 실장은 지난 1977년 축산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그동안 해양수산, 문화관광, 환경보호, 지역경제,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2010년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오늘까지 군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복리 증진을 통한 살기 좋은 영덕을 건설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기울였던 구 실장은 도지사, 중앙부처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표창 등을 두루 수상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직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에도 선정되는 등 항상 동료 공무원들의 좋은 본보기가 돼 공무원들의 든든한 멘토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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