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최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리에서 발견된 포항 중성리 신라비와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1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성리비는 신라 비석의 초기적인 석비 양식을 보인다.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은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 분석에 따라 조선 세종 3년(1450)에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여말선초 외래 양식의 영향을 받은 작품 중에서 제작시기와 제작자를 분명히 알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문경 봉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이 보물 목록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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