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캐릭터 조형물 눈길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얼음동산이 25일 문을 열었다.
얼음동산 시설물은 높이 10~15m, 길이 200m로 얼음 빙벽과 얼음동굴, 에스키모집, 고드름집, 얼음기둥, 얼음 미끄럼틀, 얼음 썰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의 나라 얼음조각과 어린이에게 친근한 캐릭터 뽀로로를 얼음조각으로 만들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또 야간 입장객을 위해 얼음 조형물에 투광등과 오색등 조명기기를 설치해 비슬산 자연휴양림만의 겨울 정취를 더했으며 야간에도 얼음 조형물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얼음동산 관람은 무료며 체험거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비슬산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053-614-5481~2)로 하면 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새해 1월4일부터 13일까지 얼음조각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며 “다음달 7일 완전 개장을 앞두고 얼음동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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