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 영천에서 군위를 연결하는 국도 28호선 24.34㎞와 영천에서 청송을 연결하는 국도 35호선 5.88㎞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27일 오후 4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국도 확장공사는 경북 영천시 서산동에서 군위군 고로면을 연결하는 국도 28호선 3개공구와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을 연결하는 국도 35호선 구간으로, 착공 9년만에 완전 개통하게 됐다.
이에 따라 경북내륙 지역의 차량이 대구나 포항 등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국도 28호선 구간은 영천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도 직접 연결돼 이 일대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구간은 특히 친환경도로로 야생동물 이동통로 4곳을 설치하고 이동통로 주변으로는 동물 유도 울타리도 함께 만들었다.
이번 개통으로 영천시에서 군위군까지 도로거리는 약 4㎞, 운행시간은 12분가량 단축됐다.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 구간도 약 1.2㎞ 단축됐고 운행시간 역시10분 정도 줄게 됐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이정호기자 lj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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