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남정면 사암2리(이장 김종무)에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사암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전경 및 주요행사 등이 담긴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사암2리는 남정면 소재지인 장사리에서 서북쪽으로 12K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흥기3리와 접해 있어 이 세 지역을 연결해 주는 중요 교통 요충지로 현재 달산~남정간을 연결해주는 곳이다.
마을 서쪽에는 646m에 이르는 바대산이 높이 솟아있고 서북쪽에는 달산면 옥산리로 가는 매티재가 서북풍을 가로막아 풍수지리상 배산임수(背山臨水), 동온하청(冬溫夏淸)지역으로 임진왜란 때 김·이·박씨가 피난해 마을을 개척했다.
지난 1968년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을금고가 713-3호로 창립된 마을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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