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신의 전 축구 국가대표 김진규(일본 반포레 고후·사진) 선수가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6일 어머니 정금자씨(영덕읍 덕곡1리 부녀회장)를 통해 자신의 고향인 영덕읍에 희망 2012 나눔캠페인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진규 선수는 어머니를 통해 기탁금이 고향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생계 및 의료비 지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을 전해왔다.
영덕읍에서 태어난 김 선수는 영덕초등학교, 강구중학교,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프로에 입단 후, 아시아안컵, 독일월드컵, 도하 아시안게임, 베이징 올림픽 등에 주전 국가대표 수비수로 발탁돼 맹활약 했으며 현재 일본 반포레 고후 소속으로 활약중이다.
끈질긴 수비력과 투지 넘치는 경기 운영 능력으로 많은 축구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김 선수는 특히 매년 연봉과 상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애향심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