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영애로요인 1순위는`수요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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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영애로요인 1순위는`수요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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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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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조사…유럽재정위기 등 불안요소 작용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지난 1~9일까지 지역 내 12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1/4분기 중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수요위축(37.4%), 자금사정(20.1%), 환율불안(14.4%), 원자재난(14.4%), 노사관계 및 인력난(10.9%), 기타(2.9%)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환율불안(36.0%), 수요위축(28.0%), 원자재난(20.0%), 노사관계 및 인력난(8.0%), 기타(8.0%) 순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은 수요위축(38.9%), 자금사정(23.5%), 원자재난(13.4%), 노사관계 및 인력난(11.4%), 환율불안(10.7%), 기타(2.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많은 중소기업에서는 납품단가인하, 원청기업 주문량 감소, 신규인력 채용애로, 공공요금(전력요금) 상승 및 전력사용제한 등을 주요 경영애로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대내외 불안요소 중 구미 제조업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는 유럽재정위기(38.2%), 미국더블딥위기(24.2%), 중국긴축정책(19.1%), 대선 등 국내정치일정(11.2%), 기타(7.3%) 순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2011년 구미공단 수출은 전년대비 10%이상 증가했지만 對유럽 수출은 11월 누계 38억 7300만불로 전년대비 20% 감소했다.
 구미공단에서는 주요 수출국의 수요회복과 외환시장 안정 등 국내외 경제안정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꼽았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팀장은 “내년 상반기까지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걷히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어 업체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구미공단 기업에서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비교우위를 선점하는 한편, 원가(에너지)절감과 유연한 인력운영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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