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77억 투입… 경주·경산·고령·울릉 소각시설 494억 지원
경북도가 내년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사업에 올해보다 54% 증액된 757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청도군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에 15억원, 안동시와 예천군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 58억원,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공공처리시설(120t/일) 77억원, 경주시·경산시·고령군·울릉군 등 4개 시군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494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포항시·김천시·경산시·울릉군 등 4개 시군에 87억원의 사업비로 하루 처리능력 128t의 공공재활용시설을 설치한다.
경북도는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와 관련, 2013년 음식물폐기물(음폐수) 해양배출 금지에 대비 신도청지역에 하루 130t, 포항시 남구 호동지역에 하루 120t, 영천시 금호읍에 하루 110t 규모의 시설을 2013년까지 완공,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의 2013년 음식물종량제 추진에 대비, 경북도는 현재 음식물종량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REID 방식을 채택해 포항에 공동주택 10만3138세대(19억원), 김천 1만7021세대(7억5000만원)를 시범사업에 참여시킨다. 도는 내년 말까지 도내 10개시에 음식물류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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