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광웅)는 10일 오후 9시 포항 육거리에서 `2006 성탄축하 점등예배’를 드리고 이 민족과 열방에 성탄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대형 성탄트리는 좌우에서 나팔을 부는 천사와 어울려 더욱 빛을 발했고,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시민들로 행사장 주변이 한때 주정차 차량들로 크게 붐비기도 했다.
정연수 목사는 `구주 예수’란 주제를 통해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고 성탄메시지를 선포했다.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은 “이곳 성탄트리에서 밝혀진 불빛이 포항 땅의 가난하고 어렵고 외로운 분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기원한 후 “나아가 이 불빛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로 다가가길”소망했다.
정장식 전 포항시장(장로)과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루이스 부시 목사는 불우이웃을 위해 준비한 쌀을 대형 쌀독에 붓고, 10kg들이 쌀 100포대 가량을 참석한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성탄트리 주변에 설치된 대형 쌀독의 쌀은 누구나 퍼 갈 수 있으며, 누구나 쌀독을 채울 수 있다.
/이가영기자 l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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