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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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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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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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과 서민 행복을 저가 열겠습니다’
4·11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불붙고 있다. 등록을 마친 포항지역 예비후보자들이 도심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경북 15곳 선거구 3.5대1…대구 4.3대 1
 전국 245개 선거구 980명 예비등록 평균 4대1 기록

 
 총선 D-100일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비후보자들이 난립하면서 지역마다 대혼전이다.
 새해 1월 2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은 선거구마다 예비후보 등록을 끝낸 출마자들이 대형 선거홍보판을 시가지 건물 등에 내걸고 얼굴알리기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지지세를 잡기위한 예비후보자들간의 경쟁이 뜨거운 양상이다. 그러나 예비후보들의 열전과는 달리 시민들의 반응은 아직은 차갑다.
 현실정치에 너무 실망한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 대비,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 체제로 한 발 먼저 전열을 갖췄다.
 민주당에 친노(親盧)·시민사회·노동계가 합세한 민주통합당은 새해 1월15일 `총선 지도부’를 출범시킨다. 4·11총선은 여야의 한치의 양보없는 대혈전이 불가피하다.
 중앙선관위가 28일 현재 집계한 등록된 전국의 예비후보자는 245개 선거구에 980명이다.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도별 경쟁률은 △서울 3.8대 1 △부산 3.9대 1 △대구 4.3대 1 △인천 4.6대1 △광주 3.1대 1 △대전 5.7대 1 △울산 3대1 △경기 4.5대 1 △강원 3.4대 1 △충북 2.9대 1 △충남 4.5대 1 △전북 3.8대 1 △전남 3.1대 1 △경북 3.5대 1 △경남 4.7대 1 △제주 2.7대 1로 나타났다.
 주요 정당별 분포는 △한나라당 306명 △민주통합당 389명 △통합진보당 135명 △무소속 93명이다. 그러나 미등록 예비후보자를 포함할 경우 경쟁률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경북은 경주시와 구미을이 각각 6대1로 가장 높다, 포항남·울릉과 포항북구, 문경·예천, 군위·의성·청송 등 5개 선거구도 각각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시도 서구와 북구을이 각각 7대1, 수성갑 6대1, 수성구을·달서구을도 각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야권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연말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권탈환’전략을 가동할 태세다. 한나라당은 중도·서민으로의 정책기조 전환으로 이반된 민심을 수습해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박근혜 대세론’의 위력회복, `안철수 신드롬’의 재연 여부와 함께 야권통합이라는 정치실험이 과연 판도를 뒤흔드는 파괴력을 가질 것인가가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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