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한 해 동안 148만5580명의 관람객이 방문(일평균 4761명)해 지난해 149만1582명에 비해 0.4%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의 옥외전시장 개방에 따른 관람객 4만 8345명까지 포함하면 총 153만 3925명으로서 150여만 명의 관람객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았다.
또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지난해 6월 5일로 1만4173명이 입장했다.
관람객들을 나눠 보면, 일반 39.8%, 일반단체 12.5%, 청소년 15.6%, 청소년단체 32.1%였다. 이는 학생단체가 지난 2010년에 비해 10.8% 감소한 반면, 일반인은 8.2% 증가한 것으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월별 관람객은 4월이 13.9%로 가장 많았고, 3월이 5%로 가장 적었다.
또한 관람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20%)이며, 가장 적은 요일은 수요일(11.1%)로 나타났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유익하고 내실있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는 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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