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참여 저울질하고 있나
  • 경북도민일보
안철수, 정치참여 저울질하고 있나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2.0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8일 신임 교수채용을 위한 인터뷰 및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과의 미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정 갖고 어려움 이길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美출국 기자회견서 밝혀
“여론조사 결과 관심 안둬”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오른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8일 정치 참여 여부와 관련해 “열정을 갖고 계속 어려운 일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정치와 사회기여 방법을 고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어떤 선택이 의미가 있는가.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인가. (내가) 균형을 잡고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고 고민의 지점을 풀어놓았다.
 그는 “의사를 그만둘 때는 바이러스를 이미 오래 연구해서 열정을 갖고 잘할 수있다고 확신한데다, 바이러스 분야는 사람이 없지만 의사들은 많아 결정을 쉽게 내렸다”면서 “그러나 이것(정치 참여)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치는 이미 많은 분이 하고 있는데다, 이전에 내가 하던 일과는 좀 다른 것 같다”면서 “정치에 대해서는 ’게스워크`(guesswork.짐작)만 하고 있다. 상상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나아가 그는 “국민의 기대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민의 기대사항은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는 말에 “정치에 아직 발을 디딘 사람은 아니라서, 여론조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관심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