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혜택·할인권 증정 등 사은행사 다채
포항의 유통업체들이 신용카드사와 손을 잡고 연말특수 잡기에 나섰다.
유통업체에서는 무이자 혜택과 사은행사 등으로 고객만족을 얻을 수 있고 신용카드사에서는 고객확보와 효과적인 마케팅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는 롯데아멕스카드와 롯데카드로 5만원이내 물품구입시 총 40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캐롤 CD를 증정한다. 또 25일까지 외환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경희 스팀청소기, 은나노 수저 등의 100% 당첨 경품 대축제를 실시한다.
신세계 이마트 포항·이동점도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무이자할부 및 보너스포인트를 제공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삼성카드를 비롯해 KB카드, 외환카드 등도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로 7만원이상 구매시에는 즉석에서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KB카드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새탄생 축하이벤트를 열고 일본큐슈 온천여행과 삼성디지털카메라, LG김치냉장고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적립한 KB카드 포인트리는 이마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포항점에서도 사은선물 대잔치를 펼치고 연말고객확보에 나선다. 롯데카드로 매장 전품목을 10만원이상 구매시 보온병을 증정한다. 롯데, 현대, LG, KB카드 등으로 전품목 5만원이상 결제시에는 3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또 전체 롯데계열사에서 사용이 유용한 롯데상품권을 KB포인트와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31일까지 KB카드의 적립 포인트로는 롯데마트매장에서 금액 결제가 가능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연말시즌은 유통업체가 반짝 특수를 누릴수 있는 기회”라며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업체와 신용카드사가 함께 손을 잡고 윈윈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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