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군단 `새로운 비상’ 전지훈련으로 전력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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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군단 `새로운 비상’ 전지훈련으로 전력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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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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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가 11일 인도네시아 전지훈련 출발에 앞서 포항공항에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로 출국…황선홍 감독 “선수들 컨디션 60% 정도, 체력 향상·체중 감량에 중점”
 포항스틸러스가 11일 오전 인도네시아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황선홍 감독을 비롯해 1군 선수단 22명과 코칭 스태프 등 27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0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약 한 달간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 3일부터 포항에서 2012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 포항은 인도네시아에서 9박10일 일정으로 체력훈련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오는 17일에는 모기업 포스코가 플랜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찔레곤 지역에서 축구 클리닉과 지역 프로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19일에는 반둥으로 이동해 2번째 친선경기를 가진다.
 포항은 인도네시아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후 21일에 귀국, 구정 연휴를 보낸 후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2차 전지훈련에서는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2월 18일 태국팀과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3월 3일 울산현대와의 K리그 개막전을 비롯해 7경기를 펼쳐야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4월 역시 7경기를 소화해야 해 초반 성적은 체력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선수들은 한 달간 휴식기에 운동을 소홀히 한 탓에 체중이 눈에 띄게 불어나 팀 관계자들의 눈총을 받았다.
 황선홍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몸 상태가 60% 정도다. 이번 인도네시아 전지 훈련은 체력 향상과 체중 감량에 중점을 둘 것이다.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는 가볍게 전술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입단 후 선수단과 첫 전지훈련을 떠나는 수비수 조란은 “포항은 팀 분위기가 좋아 기분좋게 한국생활을 즐기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에서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포항 수비의 중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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