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17일 오후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대표 및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배분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2년 지원하는 배분사업에 선정된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54개소에 대한 지원금(약 7억 5000만원)과 저소득층 1만5000세대에 대한 설명절 지원금(7억 5000만원)전달, 사회복지기관·시설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회계와 사업 수행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2012년 신청사업은 농촌지역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자아효능감 향상을 위한`으라차차 파이팅’, 정신장애인의 여가활용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사물놀이 프로그램`북치고 재활, 장구치고 사회복귀’등 총 39건으로 지역 사회복지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참신한 사업이 많았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흥윤 사무처장은 “도민 여러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눠주신 소중한 성금을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성금 배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