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군 예산의 7%인 188억6000여만 원을 노인복지사업에 집중 투자,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군은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4곳을 새로 짓고 낡고 협소한 경로당 15개소와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보수하며, 경로당 운영비와 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비 등 재정적 지원도 확대한다.
군은 또 어르신의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노인 317명에게 일자리 제공, 실버자원봉사단 운영,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 재가노인식사배달, 무상급식 등 다양한 복지사업도 펼친다.
특히 올해 예천읍 동본리 203번지 일원에 연면적 664㎡ 규모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신축해 학대받는 노인보호 등 사회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경로당활성화사업과 관학연계이동복지관사업과 연계해 경로당의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사회교육프로그램과 가요·원예·게이트볼 등 취미 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방치료, 물리치료, 수지침봉사활동, `노인 2명중 1명 걷기 운동’ 등 의료·건강 프로그램을 펼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전 공직자들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찾아가 보살핌으로써 경로효친의 모범을 보이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시책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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